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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섭취와 그 양
비타민C를 먹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일이라는 것에는 누구나 동의하지만,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하느냐에 대한 논란은 지금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필수 무기질인 비타민C를 스스로 생산해 내지 못하므로, 이것을 외부 음식물에서 섭취해야 하지만, 그 양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비타민C는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아주 효과가 좋기 때문에 그 섭취는 더욱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인간은 비타민C를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할까요?? 실험에 의하면 70kg 정도의 성인이 하루에 1,000mg의 비타님C를 먹으면 소변에서 쓰고 남은 비타민C가 배출된다고 합니다. 그러니 비타민C는 하루에 1,000mg 이상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왜냐하면 비타민은 종류에 관계없이 우리 몸에는 '저장 장치'가 없기 때문에 매일매입 섭취해야 하고 그날그날 남으면 모두 배출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반면 어떤 의사 선생님들은 비타민C를 직접 생산하는 '돼지나 개' 등의 경우를 보면 70kg 정도의 체중을 가진 경우, 하루 약 12,000mg 정도의 비타민C를 생산하며, 이 동물들 역시 상당히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소변을 통해 배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생산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므로 그런 것을 보면 비타민C가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은 그 효율성 때문이지, 충분히 쓰고 남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며, 그 섭취된 비타님C의 양이 충분한 경우 몸에서는 더 많이 더 좋은 곳에 더 잘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하시면서, 비타민을 매일 6,000mg 이상 충분히 섭취하라고 권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대량 섭취) 방법
- 첫번째 방법은 약을 구매해서 먹는 방법
아무리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도 하루 6,000mg 이상 대량을 섭취하려면 아무래도 '약' 형태로 나오는 것을 구매해서 먹는 것이 가능한 방법일 것입니다. 과일이나 야채 형태로는 그만큼 많은 양을 섭취하려면 그 양이 너무 많아서 먹기에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약은 대개 타블렛 알약 형태로 된 것들이 많은데, 이 방법은 1,000mg짜리 알약을 매일 6알이나 먹는 경우, 먹는 행위 자체도 쉽지 않거니와 그렇게 많이 먹으면 그 '알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고형제 (가루를 뭉치게 하는 접착제 성분)'를 너무 많이 먹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흔한 경우 '변비'가 발생할 수 있고, 이렇게 발생하는 '약물에 의한 변비'는 매우 심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아주 심하게 고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두가지 인데, 첫째는 메가도스 (대량섭취)의 양을 줄이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식후 1,000mg짜리 알약을 두 알씩 (2,000mg) 먹던 것을 한 알씩 먹는 것으로 줄여서 그 '고형제'의 자동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대부분 한 알씩 먹는 하루 3,000mg 정도의 섭취는 '변비'를 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런 통계적 수치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각자 판단할 일입니다.
- 두번째 방법은 '가루 (분말)' 형태로 먹는 방법
그러나 이렇게 알약의 양을 줄여서 섭취하면 비타민C의 섭취량도 같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많이 섭취하고 싶은 분들은 '분말 (가루)' 형태의 비타민C를 구매해서 드십니다. 이것이 두 번째 방법입니다.
분말 형태의 섭취는 봉지나 병에 들은 비타민C 가루를 찻숟갈로 퍼서 먹는 방식으로 섭취하게 되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찻숟갈이 대략 2,000mg 정도 되므로 그 정도를 섭취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 방식도 문제가 있는데 그것이 뭐냐하면, 그 맛이 너무 '셔서' 그 신맛 때문에 계속 먹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약'으로 먹는 거니까, '셔도' 참고 먹어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으나, 매일 3회를 하루도 빼지 않고 계속 참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이런 경우 흔히 사용하는 것이 먹는 젤라틴으로 만든 '빈캡슐'을 구매해서 그곳에 비타민C를 넣어서 먹는 방법이 있을 수 있으나 비타민C는 그렇게 먹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비타민C 성분이 젤라틴을 만나면 원하지 않는 반응을 일으켜 전혀 다른 성분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를 덜 시게 먹는 방법
- 찬물에 타서 먹기
비타민은 어떤 종류든 열에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찬물'에 타서 마셔야 합니다. 물이 많을수록 맛은 덜 시게 느껴지지만,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 방법을 매우 선호하시며, 한 500cc 정도의 큰 잔에 한 찻숟갈 정도를 타서 벌컥벌컥 마셔 버리거나, 한 모금씩 천천히 시간을 두고 마시기도 합니다.
- 혀의 맛지도에 따라 혀의 맨 뒤쪽에 쏟아 넣기
대표적으로 잘못된 상식으로 알려진 '보링의 혀 맛 지도'는 그 정보가 잘못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혀가 느끼는 각 맛들의 차이가 부위별로 그 민감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유의미할 정도로 아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보링이 하는 식으로 완전히 독립적인 것 처럼 분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비타민C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보면 상당히 효과도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찻숟갈로 비타민C를 퍼서, 고개를 하늘로 쳐들고 목구멍의 맨 뒤쪽에 까지 밀어 넣은 상태에서 쏟아 놓은 다음, 고개를 세우지 말고, 그 상태로 물을 마셔서 넘겨 버리면 확실히 덜 시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저는 분말 (가루) 형태로된 비타민C를 온라인 쇼핑몰들에서 구매해서 '혀'의 맨 뒤에 쏟아 넣는 방법으로 먹고 있는데 별로 시지도 않아서 잘 먹고 있습니다.
비타민C는 고혈압 당뇨 환자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혈관 손상'을 복구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기 때문에 일부러 더 많이 먹으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번에 2,000mg 이상을 먹으면 설사가 나거나 소화불량이 오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일이 생기는 경우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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