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49

[베헌이S톡] 임원이 퇴임했을 때 제일 먼저 할 일

들어가는 말 누구나 퇴임을 합니다. 보통은 퇴직이라고 하지만, 임원 같은 고위직의 경우는 퇴직 보다는 주로 퇴임이라고 하죠. 말이 무엇이든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누구나 퇴임을 하고 그 자리는 누군가에 물려 줘야 합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직급이 그리 높지 않았으면 문제가 좀 덜한 면이 있습니다. 아니면 하는 일 자체가 블루칼라에 가깝던 분들은 딱히 퇴임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기도 합니다. 1. 자존심의 꽃이 떨어져야 '평화'의 열매가 맺힌다. 임원님이 짤리면, 임원사모님은 그 다음 날부터 작업복 입고 식당일이라도 나가실 수 있지만, 임원님은 퇴직을 하셨더라도 그 자리에서 내려오시는데, 최소 6개월, 길면 1년, 잘못하면 아주 안내려 오시기도 합니다. 돈이 다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일반적으로는 여성들..

베헌니스톡 2024.08.23

[헤드헌터s톡] 헤드헌터의 비밀엄수와 개인정보 보호

들어가는 말 통화하는 사람들 중에, 자기가 전화를 걸었으면서도 자신에 대한 노출을 극도로 꺼리시는 분들이 있다. 소개를 받은 경우도 있고, 어디선가 알름알음 내 연락처를 알아서 전화를 했을텐데, 속이 터지게 군다. 이름만 간신히 말하고는 현직장도 말안해, 나이도 말안해.. 결국 하는 말이란 것은 그저 "혹시 000분야 00회사 자리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라는 말만 간신히 하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1. 헤드헌터의 비밀엄수 이 부분은 염려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당연한 것이다. '헤드헌터가 자신의 정보를 외부에 유출한다'라는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지만, 사실 헤드헌터란 평판에 따라 자신의 가치가 좌우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항상 그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이라서 개인정보에 대한 '비밀엄수..

베헌니스톡 2024.08.21

[베헌이s톡] 지인이 있는 회사에 지원하는 것과 그에 대한 생각

개요 포지션을 소개하다 보면, 그 회사를 잘 알고, 그 회사에 아는 사람도 많은 후보자를 가끔 만나는 경우가 있다. 그거 좀 별로다. 꽤 많이 괜찮은 이런 사람들 중에, 아무 이유없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꽤 있다. 학력도 경력도 좋고, 결격사유도 없이, 아무 이유도 없이 면접한번 못봐보고 떨어지는 경우들. 추천 후  그를 아는 그 지인들이 그 회사 내부에서 그를 어떻게 말해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평상시에 친했다고 너무 믿지 마라. 친했을 수록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알려고도 하지 말라, 알면 심장 찢어질 수도 있다. 그런 것이 불안하면, 그냥 아는 사람이 없는데로 가라 !! 직장이 별거냐, 일해주고 돈만 받으면 되는 건데, 너무 많이 알것도 잴것도 없다. 결론 모르는 사람에게 받는 마상보다 아는 사..

베헌니스톡 2024.08.17

[베헌s톡] 헤드헌팅에 사용하는 툴(tool)들

1. MS (MicroSoft)windows 항상 정품 사용 - 현재 온식구 다해서 5 카피 사용 중office 정품 2개 버젼 총 6카피 사용 > office365 라이센스로 전환Onedrive 용량 1TB 월빌링 사용Linkedin 프리미어 회원권 1개 사용이 정도면 MS가 저한테 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내가 별로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는 MS가 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큽니다. 거의 매일 상당히 많은 시간동안 "윈도우즈와 오피스"를 쓰고, 또 직업의 특성상 링크드인을 사용합니다. 그것을 위해 지불하는 비용도 매달 몇십만원 정도 씩이나 되구요. 2. 구글 (Google) 그리고 구글도 상당히 많이 사용 합니다. '일정표 2개', '사진첩 2개', '주소록 3개', '메일 3개'..

베헌니스톡 2024.08.14

(채용 공고) 서울 소재, 해외 주요 IT 벤더 한국 지사 - 세무 담당자 채용

[채용 회사 소개]위치: 서울 소재 해외 대형 IT 벤더 한국 지사약 350명연간 매출: 수천억 원 규모[채용 포지션 소개]직책 이름: TAX 관리자  채용인원: 1명 채용 유형: 정규직 채용 가능 채용 사유: 담당자 사임에 따른 대체 인력 채용[담당업무]현지 회계 기준의 해석과 연간 감사 관리를 지원합니다.외부 규제 당국의 요구 사항을 해석하고 외부 당사자에게 재무 보고서를 적절하게 제공합니다.세금 문제에 대한 세금 정책과 관행을 해석하고 내부 및 외부에서 권장 사항을 제공합니다.새로운 비즈니스 시나리오가 등장하거나 새로운 세금 정책이 시행될 때 세금 규정 준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지방세 규정 준수 요건 및 법정 세금 신고서 작성을 담당합니다.법인세 세무 조사를 담당하고 세무 당국과 소통합니다.[지원 ..

베헌니스톡 2024.08.14

[베헌이s톡] 직접 영업 경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

들어가는 말 한국 나이로 55세된 어느 후배 임원님께서 휴일에 전화를 하셨더라 "형님 저 이번에 모 대기업 대상 어카운트 영업대표로 포지션을 바꿔 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묻는다. "근데 그걸 왜 나한테 묻는 걸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내가 뭐라고?? 똑별난 것도 별로 없는 사실 이제는 오히려 평범하지도 채 못한 것 같은데, 헤드헌터여서 그런 걸까?? 하여튼 아주 오래 전에 내가 현업에서 영업직으로 일할 때 나와 파트너로 일하던 프리세일즈 컨설턴트 였던 이 임원님은 그 당시 영업으로 일하던 내 모습이 그래도 꽤나 괜찮아 보였던 걸까?? 라는 생각을 했다. 1. 직접영업과 간접영업의 차이 이분도 지금은 영업직이다. 그러나 "다이렉트 세일즈 (직판, 직접영업, 고객에게 본인이 직접 ..

베헌니스톡 2024.08.13

[베헌이s톡] 그래봤자 '부장'에서 다 만납니다.

들어가는 말 젊어서 부터 이리저리 이직을 해가며, 여기저기 한바퀴 빙돌아 온 분들도 그렇고, 한군데서 주구장창으로 버틴 분들도 그렇고, 40대 중반 넘어서 '부장' 쯤 되는 타이틀 달고 나서 모이면 어차피 다 '먹고 산 거지' 왔다갔다 했다고 뭐가 좀 크게 대단해 진 것도 없고, 한군데서 충성을 했든, 젖은 낙엽으로 잘 버텻든, 누가 알아 주는 것도 아닙니다. 1. 진짜 승부는 이제 부터 입니다. 여기서 부터 슬슬 내리막 타야 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부터 임원, 부사장, 사장, 탑레벨 까지 제대로 치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그러나 이사, 상무, 전무에서 더 치고 올라가서 부사장, 사장, 지사장 까지 되시는 분들은 사실 손에 꼽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보통 사람들의 그로스 패스를 일반화 하는 건 ..

베헌니스톡 2024.08.10

[베헌이s톡] 코로나 사태 후 대면 미팅을 기피하는 현상의 장단점

들어가는 말 코로나 사태 (팬데믹19) 이전에는 거의 매일 후보자들이나 고객사 담당자들을 만나러 사방으로 돌아 다녔었습니다. 아침에 사무실로 출근하기 전에 먼저 고객사 한두곳을 방문하면서, 그 중간에 시간 맞는 분과 점심 식사를 같이 하고, 다시 후보자를 한두분 더 만나고 나서 오후 늦게나 사무실에 돌아와서 '만남'을 가졌던 분들과 했던 회의 내용들을 잘 정리해둔 후에 그에 맞는 포지션 서칭이나 인재 서칭을 하다가 저녁 좀 늦게 퇴근하는 것이 늘하던 일상이었습니다. 1.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의 활성화 사실 헤드헌팅 일을 해보면, 시간관계상 이리저리 연결된 모든 후보자를 다 만나 볼 수는 없습니다. 일단 프로필들을 먼저 잘 살펴 본 후에, 꽤나 훌륭하셔서 어떤 포지션에 잘 맞을 것 같은 가능성이 보이..

베헌니스톡 2024.08.09

[베헌이s톡] 연봉을 낮춰서 이직하는 것에 대한 생각

들어가는 말 헤드헌터로서 후보자들을 컨텍하다 보면, 가끔씩 "연봉을 낮춰서라도 이직을 꼭 하고 싶다." 라고 말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급한 상황에 처한 분이거나, 이미 퇴사하신 후 꽤나 오랜시간 재취업이 안되고 계시는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연봉을 낮춰서 이직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안좋을까요?" 아니면 "유리할까요?? 불리할까요??" 오늘은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연봉을 낮춰서 이직하려는 후보자들의 환경 혹은 심정 이직을 하던 재취업을 하던 후보자는 누구나 연봉을 더 올려 받으려고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더 높게 보아주고, 자신이 일한 것에 대한 대가를 더 많이 알아봐 주는 회사 혹은 '자리'..

베헌니스톡 2024.08.07

[베헌이s톡] 이직 시장에서 연봉 협상을 수락하는 방법

들어가는 말 헤드헌터가 후보자를 추천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해서 면접을 다 보고나면 '연봉 협상'을 해야 합니다. 그 과정은 대부분 '채용사가 후보자에게 현재연봉과 희망연봉'을 물어본 뒤, 자기 회사의 생각과 그 후보자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이러저러한 패키징을 거쳐 '연봉 제안'을 하게 됩니다. 1. 연봉 제안이 들어오면 '바로' 수락 하시는 분 '연봉 제안'이 들어오면 단박에 지연 시간 없이 바로 노 딜레이 타임으로 얼른 수락을 해 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니면, 1차 제안에 대하여 한번은 카운터 오퍼를 하지만, 그에 따른 2차 제안이 들어오면 역시 오자마자 일단 수락 부터 하고 보시는 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뭐가 그렇게 급해서 얼른 수락을 하시는 지요 ?? 저도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수락'이 빨리 ..

베헌니스톡 2024.08.05

[베헌이s톡] 당장 실전 배치용 후보자만 찾는 채용 팀장님의 문제점과 해결책

들어가는 말 이런걸 물어보겠습니다. "당신은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들을 대부분 어디서 배웠나요??" 대부분 그것을 학교나 학회 혹은 책으로 배운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건 일을 하면서 일을 통해 혹은 같이 일하는 동료나 선배들, 혹은 팀장님에게 배웠습니다. 자기는 그렇게 배웠으면서 가르치기는 정말 싫어하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 작은 회사들은 채용이 어렵다.  특히 이렇게 회사에 누군가가 입사를 하면 먼저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것을 생략하고 바로 '일' 부터 시키려고 하는 곳은 대부분 인원이 얼마 없는 규모가 '작은 회사' 들입니다. 왜냐하면 당장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어려운 환경을 어떤 후보자..

베헌니스톡 2024.08.04

[베헌이s톡] 동료 헤드헌터가 많은 헤드헌터를 고르세요.

들어가는 말 헤드헌터들 중에 간혹가다가 스팸성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집단메일이나 집단문자를 '동보' 형태로 무더기 발송을 하는 식으로 일을 하는 거죠. 이게 편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어떤 경우에는 효과도 보는 경우가 있지만, 이걸 받아 보는 후보자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또 나름 비용이 꽤 많이 들기 때문에 이쪽 일을 오래하신 분들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1. 컨텍을 확대하는 방법과 이유  저는 항상 1대1 컨텍에 공을 들이는 편이라서, 거의 1대1로 '문자/메일/전화/미팅' 하는 방식으로 일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스에 따라서 그 컨텍 대상자를 고를 때 얼마나 디테일하게 하느냐 아니면 러프하게 하느냐의 차이는 있습니다. 처음에는 디테일하게 셀렉션을 하지만, 그렇게..

베헌니스톡 2024.08.03

[베헌이s톡] 후보자가 진행을 서두르는 경우에 대한 분석

들어가는 말 포지션을 진행하다 보면 가끔씩 "이번 건의 진행은 좀 빨리 결론이 나도록 서둘러 주세요" 라는 후보자의 요청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질질끄는 것을 원하지는 않기 때문에 일면 당연한 말을 왜 하는 걸까요?? 물론 일부 대기업 중에는 그 진행 속도가 말도 못할 정도로 느린 경우도 간혹 있고, 또 어떤 경우에는 전에 말했던 것과 같이 계속 망설이는 채용담당자 때문에 너무 느린 속도로 진도가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일부의 특별한 예이고 대부분은 그저 납득할만한 일반적인 속도로 진행됩니다. 그러면 이 후보자는 왜 진행을 서둘러 달라고 말하는 걸까요?? 대부분의 이유는 '다른 곳(B)'에 이미 합격을 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 곳에 합격을 한 상태로 또 다른 곳을 진행하..

베헌니스톡 2024.08.02

[베헌이s톡] 채용도 하나의 '용기' 입니다.

들어가는 말 채용도 하나의 용기 일 때가 있습니다. 어떤 포지션에 아무리 봐도 이 정도면 꽤나 훌륭한 후보자를 추천했는데도 한두명도 아니고 서너명이 넘게 추천을 하도록 단 한번의 '면접기회' 조차 받아보지 못한 채 모두 다 탈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추가 추천을 요청하는 경우입니다. 1. 오랜 기간 동안 합격자를 못내는 담당자 그렇다고 저나 다른 누군가가 모두 말도 안되게 얼토당토 않은 후보자들을 지금까지 추천 했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닌 경우 입니다. 이 후보자는 이래서 안되겠고, 저 후보자는 저래서 안되겠다는 지극히 정당한 사유들이 계속 들어오지만, 이러 저러한 사람을 다 빼면 합격자는 아무도 없는 그런 경우 입니다. 어느 순간 서칭을 포기하고 다른 일들을 하다 보면 몇달만에 다시 추천..

베헌니스톡 2024.08.01

[베헌이s톡] 면접관이 면접 시 지켜야 하는 예의

들어가는 말 모든 일에는 다 '매너'가 있지만, 특히나 면접은 후보자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그날 초면으로 처음 만난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매우 긴장된 일이기 때문에 서로간에 예의를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잘보이고 싶어' 하기 때문에 누가 시키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서 오히려 너무 과한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 그 반대로 '면접관'들은 어떨까요?? 대부분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1.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면접관 예전에 한 면접에서 면접관이 후보자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면접관> 저희 팀이랑 잘 맞는지 확신이 안서네요 !! 이런 말은 해도 될까요?? 하면 안될까요?? 하면 ..

베헌니스톡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