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젊어서 부터 이리저리 이직을 해가며, 여기저기 한바퀴 빙돌아 온 분들도 그렇고, 한군데서 주구장창으로 버틴 분들도 그렇고, 40대 중반 넘어서 '부장' 쯤 되는 타이틀 달고 나서 모이면 어차피 다 '먹고 산 거지' 왔다갔다 했다고 뭐가 좀 크게 대단해 진 것도 없고, 한군데서 충성을 했든, 젖은 낙엽으로 잘 버텻든, 누가 알아 주는 것도 아닙니다.
1. 진짜 승부는 이제 부터 입니다.
여기서 부터 슬슬 내리막 타야 하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부터 임원, 부사장, 사장, 탑레벨 까지 제대로 치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그러나 이사, 상무, 전무에서 더 치고 올라가서 부사장, 사장, 지사장 까지 되시는 분들은 사실 손에 꼽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보통 사람들의 그로스 패스를 일반화 하는 건 당연히 좀 문제가 있습니다.
더구나 거기까지 가는 것은 실력도 실력이고, 능력도 능력이어야 하지만, 그 보다는 사실은 거기야 말로 '운'이 따라야 하는 곳 이니까요. (창업을 하면 물론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그건 빼고 하는 이야기니까 참고 하세요.)
2. 또 다른 결론
근데 웃긴건 거기서 10년만 더 지나면 또 도로 다 다시 만난다는 겁니다. 닭집 사장이 됐던, 순댓국집 사장이 됐던 말입니다. 보기는 허름해 보여도 그래도 나이먹고 자기 할 '일거리' 라도 만든 사람이 된 분들도 있고, 대기업 외국기업 상무, 전무, 부사장 씩이나 되서 삐까뻔쩍 하기는 한데, 이제와서 나갈 걱정을 하니, 나이는 먹었지,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은데, 차라리 10년전에 남들 다 나갈 때 나도 나가서 제자리라도 찾을 껄 하면서, 이미 찾은 분들을 부러워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결론
이직도 좋고, 재취업도 좋고 다 좋습니다만, 창업할 꺼 아니면 왠만하면 한 회사에 오랫동안 꾹 참고 계속 다니세요 !! 괜히 바쁘고 신경쓰고 번거롭게 왔다갔다 해봣자, 피곤하기만 하지, 지나고 보면 결국 모두 '부장'에서, 아니면 '닭집'에서 도로 다 만나게 되는 것이니까요.
A word that goes in
There are people who have been moving around since they were young, and those who have been running around in one place, and those who are in their mid-40s and after wearing the title of "Director", there's nothing that's great about going back and forth to "eat and live," and no one knows, whether you've been loyal in one place or you've endured well with wet leaves.
1. The real game starts now.
There are people who have to go downhill from here, and there are people who are going up to the top level properly, such as executives, vice presidents, presidents, and others. However, there are actually people who go from directors, managing directors, and executive directors to vice presidents, presidents, and branch managers, so it is of course a problem to generalize the Gross Pass of ordinary people with that.
What's more, it should be skill and ability to get there, but it's actually where " luck" should follow. (Starting a business is, of course, a different story. I'm not saying that, so keep that in mind.)
2. Another conclusion
But what's funny is that after 10 years, we'll meet again. He became the owner of a chicken restaurant and the owner of a sundae soup restaurant. Although it looks lame, there are people who have become old and have made "work" for themselves, and I'm embarrassed because I've become a managing director, executive director, and vice president of a foreign company. But now that I'm worried about leaving, I'm old, my body and mind are not the same, but there are people who envy those who have already found it, as I'm trying to go out and find a place when everyone else left 10 years ago.
Conclusion
It's good to change jobs and re-employment, but if you're not going to start a business, just hang in there for a long time! Let's go back and forth in a busy and troublesome way, it's just tiring, but after a while, everyone ends up meeting at the head of the department or at the chicken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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