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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현대인에게 대출은 필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출도 능력이다. 아무나에게 꿔주지 않는다" 라든가, "대출도 없이 자기 돈으로 사업하는 사람은 자본주의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내집마련"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이 이용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나, 월세탈출 시에 이용하는 "전세금담보대출"은 그저 당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대출 일상화의 실체는 어떤 모습일까요?? 과연 은행은 우리를 돕고 있는 중일까요??
주택담보 대출과 장리쌀
대출에 대한 말 중에는 이런 말도 있습니다. "중산층의 부채는부자들의 자산입니다" 은행이 중간에서 거간꾼의 노릇을 하고 있지만 사실 그 돈은 모두 부자들의 것이고, 대부분의 중산층은 부자들을 더 부자로 만들어 주기 위해 (부동산담보대출 같은 대출금을 갚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사실 이것은 조선시대 부자들이 흉년에 부리던 '장리쌀' 고리채와 그 구조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합니다. 먹을게 떨어진 춘궁기에 '양식'을 꿔주고, 추수시기에 6개월 이자로 50% 정도를 받던, 다시말해 연리 100% 고리채였습니다. 못갚으면 '노예'가 되거나, 예쁜 딸이 있으면 뺏겨야 했습니다. 당신 가족들의 그 소중한 보금자리를 하루아침에 뺏길 수도 있는 것 처럼요.
그렇다고 '장리쌀'을 안꿀수도 없었습니다. 산 입에 거미줄 칠 수는 없었으니까요.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영끌하지 말라, 부동산담보대출을 내지 말라" 고 할 수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미수금 발생은 정말로 미안한 일일까요?
TV 같은데 보면 '돈'을 꿔쓰고는 제때에 갚지를 못해서 '추심인'들에게 울며불며 사정하는 장면들이 가끔 나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런 장면이 부자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과연 그렇게 안타까울까요??
당신이 이자원금을 못갚으면 '부자'들은 오히려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그들은 여러분이 그 이자원금을 잘 못갚기를 더 바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야 그 예쁜 딸을 뺏을 수 있으니까요. 당신의 담보 물건을 맘대로 처분해서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으니까요.
결론
세상은 참 어떤 면으로는 아무리 세월이 가도 전혀 안바뀌는 것 같습니다. AI고, 로봇이고, 컴퓨터가 어쩌고, 우주가 어쩌고 하는 세상이기도 합니다만
당신이 만약 '부'를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대출'을 먼저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부자'들이란 그런 분야에서는 전문가 들이고, '중산층'인 당신은 그들의 '돈운영 기술' 이라는 마수를 스스로의 노력으로 벗어날 확률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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