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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가까운 사이 일수록 돈거래 하지 말라, 그러다 돈도 잃고 사람도 잃는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가끔씩 있더라, 나도 살면서 몇번 들어본 적이 있다. 글면 "돈을 모르는 사람한테 꾸나??" 이게 대체 뭔말인지 영 모르겠다.
이해불가
당장 수술을 못하면 '자식'이 죽게 생긴 엄마가 고를 새가 어디 있나?? 그냥 아무데나 여기저기 도와 달라고 손을 마구 벌리는 와중에 "쟤는 가까운 사이니까, 돈 꿔달라고 말하면 돈도 잃고 사람도 잃을 수가 있으니 저런 친한 애들한테는 말하지 말아야지 !!" 뭐 이런 결심이라도 하라는 건가??
세상에 자존심 굽히는 일이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까운 사람한테 '돈 좀 꿔달라" 라고 말하는 것 만큼 자존심 상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뻔뻔스러운 인간이 아니라면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구나 생각만 해봐도 다 알만한 일인데,,
가까운 친구가 "돈 좀 꿔 달라"고 하면 "우리는 가까운 사이니까 돈거래를 하면 돈도 잃고 사람도 잃을 수 있으니 나는 못 꿔 주겠다"라고 이렇게 말하라는 건가??
사실은
결론적으로 저 말은 운이 좋았든 생활을 잘했든 어려움이라고는 당할 일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철저하게 돈을 꿔주는 입장에서 "친구는 잃을 망정 내돈은 절대 잃을 수 없다"라는 아주 인정머리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는 '수전노'적인 발언이다. 가식적이면서도 위선적인..
왜냐하면 "돈 부탁"을 거절하는 순간 그 친구하고는 "끝" 이니까, 하지만 '거절'을 했으니 '돈'은 지킨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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