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테크닉

데이터랩툴즈, 품앗이봇, 품앗이 톡 해보기

페라리와 큰개 2025. 6. 25. 08:56

 

읽어주기 신공

아마 이런 것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는데, 결국 찾았다. 바로 '데이터랩툴즈'라는 것이다. 블로그를 키우는 많은 방법들이 있다고 하지만, 가장 오래되고도 가장 효과가 확실한 방법은 역시 "남의 블로그를 읽어주는 것"이다. 

 

티스토리에는 '포럼'이라는 창구가 있어서 내가 내 글을 등록하거나, 남도 등록해서 서로 읽어주게 하는 기능이 있다.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는 그런 기능이 없다. 주로 '이웃' 글만 읽도록 블로그 홈에 노출 시켜 준다. 내가 이웃은 아니지만 관심있는 블로그를 읽으려면 그냥 수동으로 내가 검색해서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읽어야 하는 형태이다. 

 

그러다 보니, 그러지 말고, 내가 관심있다고 등록한 키워드로 관련된 블로그를 자동으로 권해 주는 툴이나 앱이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서로 읽어줄 수 있으니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찾았다. 그런 기능을 가진 앱이 있더라 !! 데이터랠툴즈

 

데이터랩툴즈

내가 이 앱을 처음에 설치한 이유는 '유사 문서 검출, 유사 이미지 검출, 유효 키워드 산출'을 위한 것이었다. 근데 쓰다 보니 우연히 '읽어주기 신공'을 위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명 "품앗이봇, 품앗이톡" 이름도 잘 지은 것 같다. 

 

이것은 내가 써보니, 조회수 10에 비공개 댓글 50개 좋아요 하트 100개 달아주는 매크로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나도 그런 건 엄청 싫어한다. 특히 그 내 글은 읽지도 않은 게 분명한 영혼 없는 댓글과 웃는 표정 아이콘들 그리고 따라 들어가면 항상 나오는 글 1개 짜리 블로그 혹은 홈피, 한탕하고 신고로 망하면, 다른 데로 옮겨서 또 글 한개짜리 블로그 열고, 매크로로 비공개 댓글로 방문자 꼬시는 쓰 레 기 같은 ㅠ.ㅠ 그런 거 싫어한다. 그리고 이건 그런 거 아니다. 

 

품앗이봇 

팝업창이 하나 뜨면서 3분 간격으로 새로운 블로그 글로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열린 글을 보고 마음에 드면 '좋아요'도 할 수 있고, 댓글도 달 수 있고, 이추 혹은 서이추, 구독도 할 수 있다. 지원되는 도메인은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페이스북, 인스타, 네이버 카페, 지식인, 유튜브 모두 할 수 있다. 

 

품앗이톡 

이건 카카오 단톡과 거의 똑 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그 플랫폼이 네이버톡 이라는 점만 다르다. 누가 자기 글의 링크를 올리면 누구든 관심있는 사람이 그 링크를 따라 들어가서 읽어주는 형태이다. 특별한 기능이랄 것이 없다. 그냥 서로 읽어주는 형태이다. 수동으로 읽어주러 다니는 것과 다른 점은 '읽을만한 글'을 자동으로 띄워 준다는 것만 다르다. 

 

결론 

괜찮다. 한번 해볼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