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성 콘텐츠를 찾기 위해 서칭 하는 방법들 중에 가장 빠르고도 가장 정확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AI에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프롬프트라고 하는 질문의 형식을 바꾸면, 답변의 모양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아무도 AI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수단도 방법도 없습니다.
아직은 유료 서비스인 AI
그러나 아직은 거의 모든 AI는 그 서비스를 '유료'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보성 콘텐츠'를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 포탈에서 서칭 하면 무료로 찾아볼 수 있으나, AI에게 물어봐서 답변으로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AI 서비스는 언제까지 유료로 그 서비스를 제공할까요?? 그건 아마 사용자가 충분히 많아질 때 까지 일 것입니다.
사용자가 충분히 많아지면 거기에 '광고'를 달고 싶어하는 광고주들이 나타날 테고, 광고주들에게 사용자 숫자란 바로 '노출'이라는 가치이기 때문에 거기에 아낌없이 돈을 쓰려고 하게 될 테고, 그러면 AI 서비스 회사들은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추다가 결국 지금의 포탈들처럼 '무료'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90년대 검색 포탈들의 예
이 모습은 마치 90년대 초반 온 세상에 수 많은 검색 포탈들이 쏟아지던 모습과 비슷합니다. 구글은 없었지만, 야후, 알타비스타 등이 있었고, 우리나라에도 네이버, 다음 이외에도 네이트, 코리아닷컴, 라이코스, 엠파스, 프리챌, 한미르, 파란 같은 여러 많은 검색 포탈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치열한 무한경쟁 끝에 세계적으로는 후발 주자였던 구글이 절대 강자로 올라섰고,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가 모든 경쟁자를 물리치고 제일 앞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중간에 없어진 포탈들도 많습니다.
AI는 양상이 조금 다를 수는 있을지라도 아마 비슷한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특성 별로 특화하는 면이 있지만, 나중에 가면 아마 절대 강자가 하나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보성 콘텐츠의 몰락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AI 서비스에 광고가 달리고, 서비스 자체는 무료로 제공하는 날이 오면, 모든 사람들의 검색은 편하고도 빠르고도 정확하고도 가격까지 무료인 AI 인공지능으로 몰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온라인 상에서 '정보성 콘텐츠'로 먹고사는 수많은 블로거, 유튜버들은 모두 설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AI 봇'도 정보 검색을 위해 누군가의 블로그를 방문할 수는 있겠지만, 그 봇에게 '광고'를 보여주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용자에 이어 광고주들도 모두 AI 서비스 영역으로 넘어가게 되고, 정보성 블로그나 유투브를 제공하던 창작자들도 아마 다른 방법을 찾아 블로그나 유튜브의 세상을 떠날 것입니다.
결국 인간에게는 마케팅의 영역도 '감성과 경험 그리고 공감'의 영역만 남게 될 것입니다. 따뜻하고 친절하며 배려심 있고 공감해 주는 사랑과 감사, 감동의 영역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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