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요
엔지니어나 영업맨들 중에 가끔씩 가다가 보면 '팀장'으로 진급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도 자기는 '기술'이 너무 좋아서, 혹은 자기는 사람들 만나고 '영업활동'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팀장, 과장' 즉 '사람관리, 팀관리, 인력관리'하는 '관리자' 자리로 승진을 하지 않고, 계속 필드에 남아서 "지금처럼 자기가 맡은 실무 역할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이게 맞는 걸까요?? 좋은 걸까요?? 잘하는 것일까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순진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좀 뭘 잘 모르는 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그게 왜 그런 건지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특히나 여긴 한국이니까요. 사실은 한국이 아니어도 마찬가지 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최소 요건에 대한 후회
가끔 참 안타깝게도 다른 것들은 다 차고 넘치는데 '최소 요건' 중에 꼭 필요한 한 가지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학사 이상'이라는 문구가 자주 그런 일이 있습니다. 특히나 개발자들 중에 그런 경우들이 있는데요. '고졸이나 전문대졸' 상태에서 취직 후 정말로 열심히 일해서 누구 보다 더 좋고도 빛나는 경력이 있지만, '학사'가 아닌 경우가 별로 드물지 않게 있다는 말입니다.
이런 게 참 안타깝습니다. 채용사의 인사부에 이야기를 해봐도 채용담당자의 말이 "자기도 참 안타깝지만 어떻게 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가다 보면, 어떤 사람들은 그런 학력 상태에서 사이버 대학이나, 학점은행제 같은 곳을 통해서 '학사' 자격증을 따 놓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건 물론 힘들었겠지만, 정말 현명한 일이라고 봅니다.
'피플 매니저' 경력도 비슷합니다. 다른 건 다 좋은 데 그 경력이 없어서 어느 좋은 포지션을 놓치는 일은 사실 있습니다. 나이가 들 수록 더 많고요. 그러나 그때 가서 후회한다고 하루아침에 그런 경력이 뚝딱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미리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안타까운 당부
특히나 '개발' 쪽 일을 하시는 분들 중에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자부심에 차 있는 분들 !!, 개발은 사실 어느 정도는 창작에 가까운 면이 있기 때문에 어딘가 '예술가'들이 그러는 것처럼 '자기 세계'에 빠져 계시는 분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어차피 '몰입'이 필요한 일이다 보니, 그것이 꼭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세상에 모든 일이 그러하듯 '과유불급',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하다 하겠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관리자 혹은 매니저, 팀장, 공공기관의 경우 '과장님' 정도 되는 "사람 관리, 인력 관리"에 대한 포지션을 말하면 마치 '못들을 소리'라도 들은 듯, '몸서리'라도 치는 듯, '기가 막힌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는 식으로 반응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십니다.
그러나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국 시간이 가면 다 '후회꺼리'가 됩니다.
특히나 요즘은 '관리자'가 되더라도 '실무'를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전처럼 아주 실무를 싹 잊는 것이 아니니, 이를 잘 참고해서 가능하면 한 번쯤 나중에 필요할 지도 모르는 경력을 쌓아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만약 자신이 이미 40대에 들어섰다면 다른 일을 모두 젖혀두고 이걸 먼저 최우선으로 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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