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심각한 부상 까지는 아니라도 손목통증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통증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으나, 오늘은 손목을 들거나 숙이는 각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해서 말해 보고자 한다.
본문
가장 흔히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바로 위 그림에서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한 그 부위일 것이다. 저 부위를 흔하게 다치는 가장 큰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일 것이다.
첫째 뒤땅
이 것에 대해서는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누구나 처음에는 다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 같은 것으로 어느 정도 연습을 거쳐서 '스트라이킹' 능력이 올라가면 자연히 없어지는 문제이다.
둘째 손목의 각도
코칭을 받아보면 셋업을 설 때 손목을 조금 들고 서면 좋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그것에는 물론 장점들이 많이 있겠으나, 임팩트와 타격에서 손목을 들고 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
세 사진 중 위쪽 사진은 손목을 들어올린 모양이고, 아랫줄 왼쪽 사진은 곧게 편 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오히려 손목은 낮춘 사진이다.
위쪽 사진 처럼 손목을 위로 들어 올리면 엄지손가락 쪽 손목은 위로 올라가고 새끼손가락쪽 손목 즉 측골 부위는 (첫번째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부위) 둔각 형태로 구부러지게 된다. 그리고 이 상태로 임팩트나 타격을 하게 되면 부상이 온다.
손목은 반드시 두번째 사진처럼 팔의 하박뼈와 손뼈가 나란하도록 손목이 곧게 펴진 상태에서 임팩트와 타격이 이루어져야 한다.
원인과 결론
제일 큰 원인은 지나치게 낮은 임팩트 높이 때문이다. 찍어치는 타법에서는 그 구조상 그렇게 되는 것이 어려우나, 풀어치는 타법에서는 사람에 따라서는 임팩트 높이가 손은 허리나 골반쯤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에 헤드의 높이는 무릎이나 허벅지 중에서도 낮은 하부 정도일 정도로 낮은 경우가 있다.
임팩트 높이가 이렇게 낮으면 임팩트의 순간에 공과 헤드의 거리가 가까워져서 스트라이킹 즉 정타로 공을 때릴 확률은 많이 올라간다. 그러나 그런 타격은 반드시 손목이 들린 형태의 손목 모양으로 임팩트를 가하고 또 공을 때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로테이션 시에 손목의 비틀림을 발생 시키고 손목 부상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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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로테이션에서 2시로 밀어치지 못하고 헤드를 훅방향으로 심하게 당기는 것에 의해서도 비슷한 손목 부상은 올 수 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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