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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기/영화, 무협, 트롯

강철부대 박보람 양해주 두 스나이퍼의 저격수 이야기

by 베헌이 2024. 11. 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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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저격수
2. 박보람
3. 양해주
4. 승부

 

박보람 양해주 저격수 대결
박보람 양해주 저격수 대결, 사진=play채널A(펌)

 

☆ 저격수 ☆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저격수라는 것은 사격을 왠만큼 잘해서 선발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300미터 앞에 있는 사람을 맞추려면 100미터 앞에 있는 담배꽁초를 맞출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건 '노력'의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을 선발하는 것이고, 거기서 선발이 되었다는 것은 그가 그 분야에 대해서 만큼은 남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재능을 타고 났다는 말이다. 

 

특이하게도 이번 '강철부대W'에는 저격수가 한명도 아니고 두명이나 출연하였다. 박보람, 양해주 !! 더구나 이 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도 아니었고, 한 부대에서 페어로 5년 동안이나 호흡을 맞춰온 사이여서 더욱 관심을 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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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람 ☆

박보람

 

여군에게 저격수를 시키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뭔가 필요가 있어서 운영을 했을텐데, 이분이 대한민국 여군 1호 공식 저격수라고 하는 것을 보니 그 '운영의 역사'가 그리 길지는 않은 모양이다. 실력이야 뭐 군에서 '저격수' 생활을 했다고 하니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건 당연하겠지만, 

 

총이 군용 총이 아니라고 하니 아마 좀 다를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은 더 쉬웠을 것이다. 군용총이란 살상용이기 때문에 탄환 안에 '화약'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그 '반동'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무게 자체가 무겁고 등등이 다 다루기가 쉽지 않은 면들이 그렇다. 그러나 '스포츠용 총'은 그냥 '표적지(종이)'만 뚫으면 되는 것이다 보니 최소화된 화약과 최소화된 반동 그리고 그 무게의 가벼움 까지 더구나 사격자를 위한 '편리성' 까지 그 기능으로 구현되어 있는 면이 있다 보니 

 

그러나 이번 총은 400미터 이상까지 사격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마 그 화약의 양에 따른 탄환의 크기나 반동이나 무게가 '여성'이 다루기에 쉽지는 않았을 텐데,, 역시 저격수 이지만 특히나 '사격선수' 출신이라는 특성까지 더해지다 보니 그저 입이 딱 벌어지는 시간만에 미션을 완수해 버린다. (44초) 

 

☆ 양해주 ☆

 

위에 말한 박보람과 사수/부사수 페어로 군대생활을 5년이나 함께 했다고 하더라. 남자들은 대개 3년 정도 군대생활을 하지만 해보면 전혀 쉽지 않다. 근데 여성의 몸으로 그 험한 군대생활을 최소 5년 이상이나 했다고 하니, 보통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고 보이기는 했는데,  

 

어디로 봐도 여자여자 하셔서 어떻게 그렇게 험한 생활을 한건지, 더구나 저격수 생활을 했다는 것 자체가 별로 그렇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양눈' 사격 자세를 보니 역시 '저격수'라는 걸 느끼게 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총을 주면 '주눈' 한쪽만 뜨고 '보조눈' 한쪽은 감은 채 겨냥을 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총의 스코프(과녁경)은 그 보이는 범위가 매우 좁기 때문에, 먼거리에 있는 과녁을 사격하려면 양눈을 다 뜨고 과녁을 보아야 한다. 안그렇게 하고 한쪽 눈만 뜨고 스코프로 과녁을 보면 과녁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과녁을 맞추는 것은 둘째 문제고 과녁을 찾는 것 자체가 큰 일이 된다. 

 

그러므로 양눈을 다 뜨고 과녁이 스코프 안에 들어오도록 먼저 맞춘 뒤, 한쪽 눈을 감고 격발을 하는 훈련된 모습은 역시 배운 사람이라는 걸 알게 했다. 준수한 실력을 보였으나, 박보람 보다 조금 늦었다. 

 

☆ 승부 ☆

양해주가 좀 많이 '자존심' 상해하는 '인터뷰'가 있었다. 마음이야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제3자 입장에서 그건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었고, 양해주 저격수도 상당한 실력임을 충분히 입증했기 때문에 너무 섭섭해 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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