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는 말
TV보다 울어본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이걸 보다가 좀 많이 울컥했었다. 그저 약한 여성들 이라고만 여겼던 여군들의 놀라운 투지와 정신력, 체력 그리고 단결력 까지, 사실 체력의 한계를 직접 몸으로 겪어 본다는 것은 엄청난 정신력이 아니면 아무나 겪어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일반인이라면 그 전에 이미 퍼져 버리니까
무게
30kg짜리 군장을 메고, 3.64kg짜리 소총을 들고, 35kg짜리 포탄을 둘이서 메면 한 사람당 약 52kg 정도의 무게를 짊어져야 한다. 여성인 점을 감안하면 자신의 몸무게 만큼 혹은 그 이상의 무게를 들어야 하는 상황. 707 이현선 대원과 전민선 대원은 처음부터 둘이서 함께 포탄을 메고 출발 했는데, 문제는 둘 사이에 키 차이가 좀 있다는 사실.
두 대원이 짝이 되어 포탄을 함께 들게 되다 보니, 키가 더 큰 이현선 대원은 상대에게 더 큰 무게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세를 약간 더 수그려야 했고, 그러한 불편한 자세로 먼거리를 온 이현선 대원이 먼저 다리에 쥐가 나고, 다리에 쥐가난 이현선 대원을 위해 더 많은 무게를 견뎌야만 했던 전민선 대원,, 결국 휴식에 들어가는데
나눠진 부대원과 소통되지 않는 문제
707은 처음 부터 네명이 함께 움직이지 않고 둘씩(강은미, 박보람) 둘씩(이현선, 전민선) 짝이 되어, 포탄 없이 가벼운 몸차림으로 앞서간 강,박 두대원이 빨리 임무를 먼저 마친고 나서, 뒤에서 따라 오고 있는 이, 전 두대원을 돌아와서 돕는 것으로 작전을 세웠는데, 가는 도중에 이현선, 전민선 대원 조에서 체력이 방전되는 문제가 일어났고, 문제가 된 상태에서 큰 소리로 애타게 앞서간 두대원을 불렀으나 듣지 못하게 되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그대로 진행 된다.
추격하는 해병대
그 와중에 초반 부진을 딛고 힘을낸 해병대의 맹추격이 이어지는데, 해병대는 네명을 나누지 않고 함께 가면서 어떤 사람은 배낭을 두개를 메고, 어떤 사람은 혼자서 포탄을 드는 등의 방법으로 서로가 자기 특성에 맞도록 서로 돕는 방법으로 진도를 나가게 된다.
쫒기는 초조함과 오버페이스
초반 부진을 딛고 조아라의 헌신과 윤재인의 정신력 그리고 무시무시한 괴력의 이수현을 앞세워, 무섭게 쫒아오는 해병대를 보면서 압박감을 심하게 느낀 707의 이현선과 전민선 두 대원은 고끄라지는 몸을 강제로 일으켜 세우며 어떻게든 한걸음이라도 더 나가기 위해 발을 떼는데,
해병대의 윤재인 대원이 먼저 추월해 지나가고, 이수현 대원이 포탄을 하나 메고 지나가고, 이번에는 배낭을 두개나 멘 조아라 대원이 또 지나가자 그 몸 상태로도 쉴 수가 없었던 이현선과 전민선 대원 두사람
결국 탈진하는 전민선 대원
억지로 일어 섰으나 포탄을 들 엄두가 나지 않아 한참을 씨름한 끝에 또 다시 둘러멘 포탄과 또 다시 전진하는 두사람, 사실 이런 상황에서도 움직이려고 한다는 책임감과 그 근성은 매우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 먹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신체의 한계, 결국 그 시간은 결국 오고야 말았으니
엠브란스와 팀원들의 눈물
지나가는 엠브란스를 보면서 불안해 하는 707의 강은미 팀장, 그러면서 제발 누가 크게 다친 것은 아니기를 바랬으나, 결국 전민선 대원의 탈진 소식을 듣게 되고, 자기가 한번만 덜 쉬고, 조금만 더 빨리 움직였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자책에 눈물을 흘린다.
P.S: 전민선 대원은 그 몸상태로도 미션을 계속 수행하려고 했으나, 의료진의 권유로 그만 병원으로 이송 된다. 혹시 그 의사 선생님이 해병대 출신 이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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